드론 시장 선도 기업 DJI, 새로운 항공촬영 드론 M600 출시

DJI 뉴스2016-05-03

2016년 5월 3일 (서울) – 세계 1위 드론 업체 DJI가 오는 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차세대 항공촬영 드론인 매트리스600(이하 M600)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M600은 전문 항공 촬영 및 기타 산업에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DJI의 새로운 비행 플랫폼으로, 영화 제작자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돼 판매 전부터 업계에 큰 반양을 일으키고 있다.

M600은 DJI의 새로운 비행 제어 컨트롤러(FC)인 A3와 영상 송수신기 라이트브릿지2를 탑재함으로써 높은 프레임 수와 최장 5km 거리까지 끊김 없는 Full HD 화질의 실시간 스트리밍 지원이 가능하다.

폴팬 DJI 제품 담당 선임 매니저는 “M 600은 DJI가 이제까지 공개한 전문 항공촬영 드론 중 가장 강력하고 사용이 쉬운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M600의 모든 플랫폼 데이터와 정보는 A3 비행제어 컨트롤러 및 데이터 송출 시스템에 입력되어 단 몇 분 만에 비행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M600은 6개 로터로 구성, 최대 6kg까지 장비 이동이 가능해 DJI 짐벌 카메라인 Z15와 X시리즈 장착에 최적화됐다. 장착 가능한 장비 무게가 늘어남에 따라 짐벌 신제품인 로닌-MX와의 조합도 가능해져 DJI의 최초 범용 짐벌이 탄생한 것이다.

또 눈여겨볼 만한 사항은 미세물질 방지 추진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모터를 냉각시켜 안정적인 비행 및 보존을 손쉽게 해 장기간 사용에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게끔 해준다. 출시된 제품은 총 6개의 배터리로 작동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배전반(power distribution board)은 하나의 버튼만으로도 전원을 작동시키고 1개의 배터리가 고장 나더라도 기체를 날게 할 수 있다. 젠뮤즈X5 카메라 장착 시 최장 36분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RED EPIC과 같이 큰 카메라를 탑재했을 때는 16분 비행이 가능하다.

완전한 통합형 설계

DJI의 M600은 A3 비행 컨트롤러, 라이트브릿지 2 송신 시스템, 인텔리전트 배터리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강력한 DJI의 기술을 통합하여 최고의 기능성을 자랑하며 빠른 셋업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기존 산업용 드론과 구별되는 점은 A3 비행제어 컨트롤러다. 사인파형을 사용하여 A3가 추가 적재량에 따라 비행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조절할 동안 인텔리전트 ESC는 기체가 이를 정확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A3는 추가 GNSS와 IMU 유닛을 장착하여 A3 프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DJI의 실시간 이동 측위 기술 (RTK) 로 아주 미세한 단위로 비행 제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금속 구조물로부터 발생하는 자기 간섭에 대한 저항력도 뛰어나다.

M600의 제어 센터 역할을 하는 DJI GO앱에서는 실시간으로 영상, 배터리, 전파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가 비행할 때 기체의 상태를 항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젠뮤즈X시리즈 카메라를 달았을 경우 조리개, 셔터속도, 리모트 포커스 등도 앱에서 조절할 수 있다.

M600은 DJI온보드 및 모바일 SDK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다양한 산업의 요구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작해 사용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다. 듀얼 병행 CAN 포트, API 포트를 지원하며 DJI 가이던스 센서 시스템, RTK GNSS 유닛 또는 타사의 부품들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기체, A3, 라이트브릿지2, 배터리 풀세트로 구성된 M600은 6백4십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로닌-MX와의 완벽한 호환

M600와 DJI의 새로운 짐벌 시스템인 로닌-MX의 조합은 시중에 있는 3축 항공 촬영 짐벌 제품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로닌 시리즈 중 최신 모델인 로닌-MX는 지상뿐만 아니라 항공 촬영에서도 최소한의 세팅만으로 쓰일 수 있는 범용 짐벌이다. DJI가 이제까지 출시한 짐벌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로닌-MX는 M600에 탑재된 A3 비행 컨트롤러, 라이트브릿지 2 송신 시스템, 인텔리전트 배터리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강력한 DJI의 기술과 호환돼 최상의 촬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장거리 포커스 및 조리개 컨트롤과도 완벽하게 호환되며 전원과 영상 송출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로닌-MX는 언더슬렁, 업라이트, 브리프 케이스 촬영 모드 등 다양한 모드 지원이 가능하다. M600 외에도 크레인과 지미집에 장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M600에 탑재시 접이식 랜딩기어로 카메라 화면에 걸리는 장애물 없이 360도 팬 또한 가능하다.

쉘든 슈워츠(Sheldon Schwartz) DJI 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M600은 촬영 역사의 전환점이 될만한 제품이다”라며 “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지만 비행 컨트롤러, 영상 송출기, 다양한 짐벌 카메라를 지원하는 모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M600과 로닌-MX의 조합을 사용해보면 높은 작품성과 독보적인 안정감에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로닌-MX는 내장IMU 모듈, 블루투스 모듈, 2.4GHz의 수신기를 갖고있다. DJI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DJI GO앱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스무스트랙, 짐벌 조절 등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는 DJI의 젠뮤즈 카메라뿐만이 아니라 RED카메라 등 타사 DSLR 기기도 호환이 가능해 영상 제작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600 드론에 장착할 시 모든 비행 제어 정보는 캔버스포트에 의해 로닌-MX를 통해 전달된다. 이는 짐벌이 기체의 비행 상태를 인지하고 정확한 수평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로닌-MX는 360도 팬, 최대 이동 각이 +45도에서 -135도 틸트가 가능하다.

별도 통신모듈 구매 시 M600의 라잇트브릿지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송출할 수 있고 포커스 리모트에 무선 어댑터를 장착하면 DJI포커스와도 호환도 가능하다.

로닌-MX는 4S 로닌-M 배터리로 작동된다. 아리, 블랙매직, 캐논, 마나소닉, RED, 소니, 니콘 등 타사 카메라를 장착하는 경우 추가 DJI 배터리 장착이 가능해져 촬영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최대 하중은 4.5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