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일본 도쿄에 실내 드론 전용 비행장 ‘DJI 아레나’ 오픈

DJI 뉴스2017-10-18

민간용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선도 기업 DJI가 일본 도쿄에 약 160평 규모의 세계 두 번째  ‘DJI 아레나’를 오는 21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DJI 아레나’는 실내 드론 전용 비행장으로, 한국 경기도 용인에 지난해 8월에 개장한 첫 번째 아레나가 있다.

일본 ‘DJI 아레나’는 방문자들이 최신 드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비행장뿐만 아니라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와 기술 지원 서비스 센터로 구성됐다.

비행장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형 네트와 조정식 서킷이 있어 조종자들이 비행 스킬을 테스트하고 더 재미있게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라는 특성 때문에 날씨를 포함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 공간은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부터 프로페셔널 및 산업용 제품군까지 전시돼있다. 방문객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미니 드론 ‘스파크’를 포함한 최신 DJI 제품을 테스트 및 구매할 수 있다.

DJI 브랜드 관리 문태현 디렉터는 “기존 드론 소비자뿐만 아니라 드론 기술에 대해 궁금해하는 일반인도 방문해 비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DJI 아레나’의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조종기를 손에 잡고 첫 드론 비행을 하는 순간은 소비자 경험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드론이 어떻게 날고 비행이 얼마나 쉬운지 아는 순간 항공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들과 변화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DJI 아레나’는 ▲개인 비행장 이용 예약 ▲단체 예약 및 대관 프로그램 ▲초보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DJI NPE ▲드론 관련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DJI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용인에 ‘DJI 아레나’를 오픈하고 국내 이용객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까지 이용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어난 데 따라 학교·기업·가족 단위의 대관도 줄을 이었다.

일본 ‘DJI 아레나’는 도쿄 가쓰시카구 호소다3-30에 위치하며 수요일을 제외한 주중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더 많은 정보나 대관 문의는http://arena.jdrone.tokyo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