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로보마스터 2017’ 결승전 트위치 TV로 생중계

DJI 뉴스2017-08-03

2017년 8월 3일 -세계 최대 민간 드론 및 이미징 솔루션 회사 DJI가 ‘로보마스터 2017’ 결승전을 게임 생중계 플랫폼인 트위치(Twitch) 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로보마스터’는 전 세계 대학생들로 이뤄진 기술자들이 팀을 구성해 차세대 로봇을 설계 및 개발하고 경쟁하는 대회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트위치(www.twitch.tv/robomaster)에서 영어 해설자의 진행아래 방송된다.

트위치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중계 및 스트리밍 사이트로, 하루에 천만 명의 방문자들이 게임 관련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하며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15년 시작된 로보마스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로봇 공학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7000명 이상의 학생으로 구성된 200개 팀이 예선에 참가하며, 이 중 32개 팀이 중국 선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아레나인 ‘선전 베이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올해 로보마스터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참가팀이 참여하고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만큼 게임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결승전이 있는 6일에는 2만명에 이르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전 세계 수많은 관객이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마스터는 다수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들이 영웅(hero), 보병(infantry), 기술자(engineer), 드론(drone), 베이스(base)로 구성된 5가지 로봇을 개발해 경쟁하는 방식이다. 각 팀은 7분 동안 코너에서 출발해 장애물이 있는 경기장 중앙으로 이동해 서로에게 공격을 가한다. 모든 로봇은 센서를 갖추고 있어 공격을 받을 때마다 자동으로 체력 포인트(HP)가 줄어든다. 로봇의 HP가 0이 되면 자동으로 체력 포인트(HP)가 줄어든다. 로봇의 HP가 0이 되면 상대 팀에게 기지를 침공할 기회가 넘어가게 된다. 상대 팀의 베이스 로봇을 격퇴한 팀 또는 마지막에 베이스 로봇의 HP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위치의 파트너십 매니저 제커리 다이에즈(Zachary Diaz)는 “트위치 커뮤니티는 창의적인 콘텐츠인 동시에 이용자에게 경쟁을 불러일으킨다"며 "DJI는 매우 혁신적인 첨단 기술 기업이며 로봇은 모두가 좋아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이 대회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DJI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 신치아 팔룸보(Cinzia Palumbo)는 “로보마스터를 통해 로봇 공학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